내가 지속적으로 추천하고 있는 크래프톤, 24년 7월 20일 기준으로 다시 분석을 최신화해봤음. 별 다른 변동사항이 없는 관계로 리포트는 메리츠증권에서 나온 240705 리포트를 그대로 사용했음. 어차피 주가만 반영하지 못했을 뿐 변동사항은 없음. 글이 꽤 길지만 다 읽는다면? 돈 벌 수 있는 것임. 이런 정성글은 돈 주고도 못 산다는것 알죠? 크래프톤은 여전히 나의 최선호주 종목임. 그럼 시작해봅시다 ^^, 투자권유글은 아님요.
크래프톤이 좋은 이유
크래프톤이 좋은 이유는 매우 많지만 뇌피셜이 아닌 객관적 이유를 말해보고, 객관적 수치가 왜 투자매력으로 이어지는지도 한번 말해보겠음. 이건 나같은 쩌리들이나 말할 수 있는 부분임. 진짜 전문가들은 피볼까봐 말 못함 ㅋ
✅일단 내가 무지성으로 크래프톤을 매수하고 있는 이유는
- 미친듯이 좋은 재무구조, 엄청난 현금
- 꾸준한 주가 상승을 이끌어낼 신작 이슈들
- 매출의 대부분이 해외에서 나온다는 것
임.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 이런 것들이 실제 투자매력으로 이어지냐 아니냐가 중요함. 왜냐하면 한국 증시는 킹반영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저런 요소들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면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 있음. 이제부터 이 투자매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임.
가끔 전문가들조차 이런게 좋고 저렇게 좋다 라고 쭉 나열하며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면 다 무용지물임.
엄청난 현금으로 인한 호재 발굴
크래프톤의 재무구조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보는게 맞음. 이 재무구조라는게 급격하게 변하지는 않으니까. 여기서 한 가지 포인트는 크래프톤에 쌓인 현금이 무지 많다는것임. 재무구조가 훌륭하다는건 부채는 적고 현금이 많다는 것임. 선반영된 재무구조가 매력적일 수 있는 부분이 뭔지 알음?
- 기업합병으로 기업가치 상승
- 주주환원책 실행
임. 2번 같은 경우는 실행가능성이 거의 없음.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IT기업들도 배당을 쥐똥도 안 주는걸 보면 크래프톤이 자사주소각이나 주주환원책을 할리는 없을 것 같고, 우리가 기대하는 바는 1번임. 실제로 크래프톤은 일전에 카카오게임즈를 인수한다는 풍문이 돌아서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이게 아니뗀 굴뚝에 연기가 나진 않음.
왜 이런 말들이 도냐하면 실제로 크래프톤은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임. 인수합병도 쩐이 있어야 가능한거임. 크래프톤의 쩐은 24년 1분기 기준 약 3조 3천억원 수준임. 카카오게임즈 시가총액이 1조 5천억원인데 카카오게임즈를 인수하고도 돈이 남는 수준이라는 것임. 왜 풍문이 도는지 알겠죠?
기업인수합병이 제대로만 이루어지고 시너지효과 + 이슈가 된다면 주가는 크게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음. 개똥같은 인수합병은 주가를 내리지만 좋은 인수합병은 주가를 올림.
크래프톤이 인수합병을 준비하고 있는 곳은 현재 나온 썰로는 AI기업 퓨리오사와 인도기업들임. 제대로 된 투자와 인수합병 이슈라고 봄. 특히 크래프톤은 인도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인도 인구는 2030이 대부분이라 엄청난 성장잠재력을 가진 시장임. 인도매출도 급 상승중임. 여기에 인도게임사 합병을 통한 현지화 전략을 도입한다면? 주가는 크게 오를 수 있을 것임.
현대차도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현지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현지화가 왜 중요한지는 아래 포스팅에서 살펴보면 좋겠음.
크래프톤도 현지화에 성공하여 인도기업이라는 인식을 보여준다면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보일 수 있음. 실제로 현대차처럼 인도 현지 상장을 준비할 수도 있음. 나는 이게 정말 무궁무진한 호재라고 생각함.
꾸준한 주가 상승을 일으킬 신작 이슈들
신작이라고 하면 다크앤다커와 인조이가 있을 수 있음. 다크앤다커는 이미 해외에서 난리가 났고 제발 정식출시좀 하라고 소란인 게임임.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을 검증된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으로 장악해나가고 있다면 서구 시장은 다크앤다커로 장악해나갈 계획인 것.
최근 서구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넥슨의 퍼스트디센던트는 스팀에 출시하자마자 매출 상위권을 먹으면서 버거킹 형님들에게 한국게임 일러스트에 대한 매운맛을 보여주고 있음. 크래프톤도 다크앤다커로 서구권을 공략하면 충분한 주가 멀티플 상향이 가능할 듯.
인조이는? 말해서 뭐해;; 인조이는 경쟁작이 없는 상태임. 이미 흥행을 확보한 상태라고 볼 수 있음. 출시만 하면 흥행가도를 달림.
해외매출이 중요한 이유
엔씨소프트가 쳐 망하고 있는 이유가 뭔지 알음? 해외매출이 없기 때문임. 국내 유저들의 숫자는 고령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데 국내용 게임만 출시하고 있으니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 이 와중에 해외진출에 투자하지 않고 건물이나 쳐 사고 있으니 망하는게 당연함. 그럼 크래프톤은 ?
크래프톤은 인도와 중동에도 이미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서구권도 다크앤다커로 침투 완료. 중국은 디폴트값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들에게 침투한다는건 정말로 중요한 일임. 앞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해외 매출이 있냐 없냐는 반드시 따져봐야 할 요소임.
해외매출이 중요한 이유는 달러임. 앞으로 트럼프가 당선되면 인플레이션은 정해진 미래인데 그럼 환율이 다시 오를 수밖에 없음. 환율이 오를 때는 달러를 벌어오는 기업 주가가 크게 높아짐. 그게 뭐다? 바로 크래프톤이다 이거야!!
신세계가 망하는 이유가 뭐임? 국내용 기업이라 망하는거임. 롯데가 망하는 이유? 국내용 기업이라 망하는거임. 앞으로 국내 내수시장은 개 쳐망하는게 정해진 미래임. 왜냐하면 늙으면 늙을수록 밖에다 돈을 안 쓰니까. 쓸 돈도 없고 쓸 체력도 없음. 다 같이 늙어가는 입장에서 이 말이 뭔지 알죠? 해외 매출이 없다는 것은, 한국과 함께 망해간다는 것이고 결코 투자하면 안 되는 것.
크래프톤의 투자 매력은 어느 정도인가?
크래프톤의 PER을 보면 약 20배 수준임. 코스피의 평균 PER이 13~14 정도니까 낮다고 볼 수는 없는 수준이지만 성장성 + 이슈를 보면 결코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함. 뇌피셜이 아니라 실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올리는 이유도 정해진 계산법에 의해 올리는 것임.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계산법을 믿는건 아니지만 모든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는 것은 이 만큼 현재 주가가 낮은 수준에 위치해 있다는것을 알 수 있음. 투자매력이 높다는 것임 .
투자매력이 높다는 또 다른 이유는 외국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유입임. 거의 한 달 동안 2일을 제외하면 전부 순매수를 지속중. 반대로 기관은 매도중인데 이 이유는 시프트업 상장 때문에 게임섹터쪽에 들어간 돈을 빼야 하기 때문으로 보여짐. 시간이 지나서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 주가는 폭등할 듯.
이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정말 엄청난 이유는 뭐냐하면 크래프톤의 유동주식비율 약 60% 중에 외국인 비중이 40%라는 것임. 사실상 대주주들을 제외하면 외국인 지분이 제일 많은 기업이라는 것. 외국인 비중이 높은 이유가 있을거라고 확신함.
마무리하며
크래프톤 찬티냐? 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는 사실 안티였음.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원툴 게임사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이 원툴이 마치 지 혼자 10킬한 아칼리마냥 다 썰고 다니는 원툴이었고, 인조이와 다크앤다커가 생각보다 훨씬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되었음.
언제나 투자판단은 스스로. 마지막으로 메리츠증권에서 나온 크래프톤 리포트 첨부함.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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