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을 쓰기 전, 나는 24년 5월 25일 이미 엔비디아 액면분할 글을 작성했었다. 내가 늦지 않았다고 했을때 샀어도 수익률 최소 20%는 먹었을 듯?? 이 글은 투자 권유글이 아니지만, 어쨌든 나는 무지성 매수를 추천하고 있다. 이전 글을 보면 내 엔비디아 글들을 쭉 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한국인 엔비디아 주식매수금액
엔비디아는 6월 10일에 액면분할을 감행했는데 이 덕분에 1 주당 120만원이 넘던 주식을 12만원이면 살 수 있게 되었음. 물론 이전부터 소수점 거래가 있었기 때문에 높은 가격은 별 영향이 없었지만, 심리적으로 부담이 사라진건 사실임.
✅ 그런 이유인지 지금도 서학개미들은 엔비디아 주식을 쓸어 담는 중임.
24년 6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엔비디아 주식 매수 금액임. 매수 - 매도인 순매수결제액만 315417186달러고 이게 우리돈으로 얼마냐?
원화로 약 4381억원임. 한국의 앵간한 중견 상장사 하나를 통째로 살 수 있는 돈이 엔비디아로 몰리고 있는 것임. 여기서 우리가 느껴야 하는건 뭘까? 지금도 많은 투자자들, 즉 시장은 엔비디아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것임.
✅ 총 매수결제액이 매도액을 아득히 넘어서고 있는 점에서 아직 매도 시기는 아니라고 할 수 있음.
나는 위 '엔비디아 주가전망' 글에서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혀 과열된 것이 아니며, 먹을 구간이 더 있다고 주장했는데 뭐.. 맞췄다고 자랑하는건 아니지만 지금도 이 말은 유효하다고 봄. 나 뿐만 아니라 4381억원을 태운 투자자들도 같은 생각인듯.
✅ 궁금한 사람들은 위 글 가서 봐도 좋겠음.
엔비디아 200달러 갈 수 있을까?
솔직히 200달러까지는 모르겠음. 200달러를 가게 되면 미국 상위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을 아득히 넘어서는 시가총액을 가지게 되는 것인데 글쎄.. 나도 쫄보라서 그런지 걱정되는건 사실임.
어차피 시장에 돈은 한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200달러까지 갈 수 있을까 라는 것에는 의문인게 사실임. 단, 돈이 한정되어 있다 라는 것은 미국 금리가 내려가지 않을거라는 전제이고, 만약 미국 금리가 내려간다면..? 이건 또 모르는 일이지.
미국 금리가 쉽게 내려갈거라고 보지는 않지만 미국 금리 하락설이 근 2년간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11월에는 대선이 있으니 기대해도 될 것 같긴 한데.. 지금 구간에서는 나도 잘 모르겠다. 난 워낙 푸근한 가격대라서 가지고 있기는 하다만 ㅋ
한 달간 매수금액을 보면 SOXL... ㅋㅋㅋㅋ 매수금액이 2위고 1위가 엔비디아임. 3위는 테슬라. 여전히 한국 형님들의 심장은 터질 줄 모르고 펌프질중. 언제까지 오를까?
나는 이제 하락하는걸 기대하는 중. 하락하면 더 사야지 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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