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기술유출 내용 요약 정리 | LS전선과의 다툼 내용

대한전선이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을 탈취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두 회사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 이번 사건은 국내 전선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받고 있음. LS전선은 2007년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개발한 뒤, 2009년에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준공하여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 대한전선은 이를 부정하며, 자체 기술력으로 공장을 설계했다고 주장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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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압수수색 배경

대한전선 압수수색 진행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11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대한전선을 피의자로 전환해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음. 경찰은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이 실제로 유출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부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음. LS전선은 2007년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개발한 바 있으며, 2009년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준공한 회사임. 경찰은 이번 사건이 대한전선이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제조 설비 도면과 레이아웃 등을 탈취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 중임.

 

✅ 기술 유출 의혹 중점적으로 조사

해저케이블 시장의 성장과 경쟁

 

최근 해저케이블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영국 시장조사업체 CRU에 따르면,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은 2023년 11조3000억원에서 2029년에는 29조5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임. 현재 해저케이블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이탈리아 프리즈미안(30%), 프랑스 넥상스(25%), 덴마크 NKT(15%)가 있으며, LS전선은 5% 안팎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LS전선과 대한전선 모두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음. LS전선은 미국에 약 1조원을 투자해 해저케이블 생산기지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고, 대한전선도 올해 초 해저케이블 분야에 9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힘.

 

  •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
  • 경찰의 압수수색
  • 해저케이블 시장의 성장

 

LS전선의 주장

 

LS전선은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제조 설비 도면과 레이아웃을 탈취했다고 주장하며, 기술 탈취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함. 또한, 대한전선이 가운건축에 먼저 연락해 설계를 요청했고, 계약금액이 LS전선의 두 배가 넘었다고 주장함. LS전선은 다른 협력사들에게도 동일한 설비 제작 및 레이아웃을 위해 접촉했다고 덧붙임.

 

대한전선의 반박

 

대한전선은 LS전선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며, 자체 기술력으로 공장을 설계했다고 주장함. 대한전선은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해 수십 번의 내부 검토 및 연구를 거쳐 최종 레이아웃을 결정했다고 밝힘. 또한, 가운건축은 공장 건물 공간을 설계하는 업체이며, 해저케이블 공장 설비는 전문 업체를 통해 제작 및 설치했다고 덧붙임.

 

마무리하며

 

대한전선과 LS전선 간의 기술 유출 의혹은 국내 전선업계에 큰 파장을 미칠 수 있음. 두 회사 간의 갈등이 지속될 경우, 법정 공방이 길어지며 해외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할 수 있음. 이에 따라, 양측은 기술 유출 여부를 명확히 밝히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보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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